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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꿀팁

마음수련을 할 때 자주 겪는 어려움과 그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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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3건
  • 182회
  • 26-06-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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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중인데...
잡념이 많아 집중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감정이 다시 올라오는 경우,

효과가 있는지 의심되는 경우 등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초보자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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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샛노래이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마음수련을 처음 시작하셨다면 말씀하신 어려움은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잡념이 많아 집중이 잘 안 되거나,
예전에 지나갔다고 생각했던 감정이 다시 올라오거나, 또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있다고 해서 수련이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평소에는 잘 보지 못했던 내 마음이 드러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잡념이 많을 때는 억지로 생각을 없애려고 하거나 그 생각에 계속 빠져 있기보다는,
“아, 지금 이런 생각이 올라오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을 없애야 한다고 애쓰면 오히려 그 생각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한 발 떨어진 객관적인 시각으로 왜 이런 생각이 일어나는지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정이 다시 올라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감정을 억누르거나 피하려고 하기보다,
이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살아온 삶을 차분히 돌아보며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바라보고 인정하다 보면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조금씩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효과가 있는지 의심될 때는 처음부터 너무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작은 변화를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보다 감정을 조금 더 빨리 알아차리게 되었는지,
화가 났을 때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잠깐 멈추게 되었는지,
수련 후 마음이 아주 조금이라도 가벼워졌는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마음수련의 변화는 처음부터 크게 느껴지기보다 일상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잡념이 많고 감정이 올라오고 의심이 드는 것까지도
모두 수련 과정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꾸준히 바라보고 내려놓는 방향으로
접근하시면 초보자분들도 충분히 실천해 나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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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엔초님의 댓글
잡념이 많아 집중이 안 될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좀 피곤할때는 잠을 잔 후에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운동을 예로 들어보면, 그동안 굳어있던 몸을 스트레칭 하면 몸도 쑤시고 몇일하면 몸살까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도 그동안 몇 십년 동안 굳어있는 마음이기에, 마음을 버린다고 흔들게 되면
내 마음 안에 굳어있고 겹겹히 쌓여있던 생각들과 감정들이 어느때는 주체없이 나오기도 할거에요.
우리가 어디가 다치면 멍이들고 내버려두면 그 안에가 곪기도 하잖아요.
그것처럼 마음도 겹겹히 쌓여있던 그 마음에서 잡념과 감정이 많이 올라오고,
응어리져 있던 안좋은 것들이 나오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단지, 몸에 고름을 짤때도 아프기도 하고, 냄새도 나고, 약도 바르면 쓰라리고 싫잖아요.
마음도 버려질때는 안 좋은 것들이 나가면서 잡념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인내가 필요하네요..

너무 잡념과 감정이 올라올때면, 식사도 든든히 하고, 산책 겸 운동도 하고, 잠도 잘자고 기분 전환을 하고
해보면 뭔가 효과를 봐야겠다는 힘이 빠져서 좀 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나 해서 시간이 될때면, 여유있게 2~3시간 정도 깊이 있게 수련해보면 정체되어 있는 것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효과에 대한 의심도 사라지실거에요.  힘내서 화이팅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자기 전에 잠깐이라도 명상을 하면 좋습니다. 가장 가성비가 큰 시간때 입니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마음들을 돌아보고 버리다 보면 마음빼기도 잘되고, 숙면을 하는데 무척 도움이 됩니다.
길게 하지 않아도 되니 자기 전 습관을 들이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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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알로하정원님의 댓글
남겨주신 글을 보니 명상을 처음 시작할때 누구나 마주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과정을 지나고 계신 것 같아요.
잡념이 많아지고 감정이 다시 올라오는 건 수련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내 마음의 찌꺼기들이 비워지려고 위로 떠오르는 정화과정이에요.
마음을 청소할때 먼지가 일어나는 것과 같아요.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인내를 가지고 명상을 하면 될 것 같아요.

잡념을 억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잡념이 오면 '아, 내가 또 딴 생각을 하고 있구나'하고 알아차린 뒤, 흘러가는 구름처럼 그냥 바라만 보세요.
생각이 꼬리를 물때, 호흡을 깊이 내쉬면서 나를 마주해보세요.
명상은 조급함이 금물인 것 같습니다.
나와의 대화의 시간이 명상 입니다.
마음으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